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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미국 군인의 날 크리스피 크림 도넛 피자헛 스타벅스

by Civic1004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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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아 초등학교에서 행사를 하더라고요
한달동안 책을 5시간 10분 읽으면
페퍼로니 피자 쿠폰을 준다고 해서
임무를 완수한뒤 선생님한테 받아온 쿠폰으로
피자헛에서 받아온 피자입니다


사실 라지피자를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작은 일인용
피자더라고요 그래도
윤아가 너무 좋아했어요
윤아만의 개인용피자 ㅎㅎ


페퍼로니가 바삭하고 피자는 부드럽고
너무 맛있더라고요
저희도 피자헛 간 김에 토핑 3개 올린
라지피자를 11불에 사왔어요


남편이 회사에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면서
피자헛 피자를 전부터 너무 먹고싶어했거든요
드디어 소원성취하나 했는데
양이 좀 부족했어요
저는 하나만 먹으려 했는데 남편이 자기꺼 하나를
저한테 먹으라고 챙겨주더라고요
자기도 너무 먹고싶었을텐데
참고 먹을걸 저한테 줬다는건
대단한 사랑이었어요 ㅋㅋㅋㅋ
고마워자기야

물론 배가 안 찬 남편은 십분있다가
제가 해놓은 김치찌개를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ㅎㅎ


스타벅스애도 겨울이 왔어요


여러분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이죠?
빼빼로 많이 드셨나요?
하지만 여기 미국은 11월 11일이
군인의 날이에요

그래서 군대 전역한사람 또는 현역하는 사람들한테
레스토랑에서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면서 기념하는 날인데요
스타벅스에서는 커피를 무료로
준다길래 가봤어요

벌써 스타벅스에는 크리스마스가 왔네요
겨울머그 겨울 커피 크리스마스 가방을 보니
저도 너무 사고 싶었지만
잠시 참았답니다 ㅎㅎ


컵도 너무 이쁘지 않나요?
오랜만에
겨울을 느끼니 춥기는 해도
나쁘진 않더라고요 ㅎ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크리스피 크림 도너츠에서도
군인을 위한 행사를 하고 있었어요
도넛이랑 커피를 그냥 주더라고요
아이들 생각나서 도넛 3개 더 샀어요
가격은 5불정도였던거같아요

저는 안에 커스타드 크림 들어있는 초코도넛을
샀는데 입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움이
너무 좋더라고요 커피랑 같이 마시니
완전 환상이었습니당 ㅎㅎ



차에서 이렇게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이젠 갤러리아 몰에 가보려고요
3년만에 가보는거라 기대했는데
오랜만에 가보니
역시 좋았습니다
갤러리아 몰은 다음 포스팅에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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