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라스에 처음으로 이사오자마자 가봤던곳이 갤러리아몰인데요
씨애틀에서 8년정도 살다가 여기로 이사왔는데 거기에 있는 몰만 보다가
이 갤러리아 몰을 보니까 어마어마하게 크고 너무 예뻐서 제가 좋아했던곳이에요~
아침엔 날씨가 안좋아서 비가 오려나했는데
갑자기 날씨가 이렇게 좋아졌네요 대신 구름이 많이 껴있어요~
오히려 구름이 있으니까 하늘이 더 이뻐보이더라고요
갤러리아몰은 달라스 다운타운 안에 있어요 저희집에서 30분거리입니다
들어오자마자 입구부분에 저렇게 예쁜 트리가 놓여있네요
저희는 오렌지 주차장에 들어갔어요 3층에 주차를 하고 몰에 들어가는 첫 입구가
고급진 브랜드들을 파는 놀스트롬 입니다 짜잔~~
놀스트롬 들어가면 이렇게 깔끔한 매장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어른들 옷보다 아이들옷이 이쁜게 더 많더라고요
장식도 너무 예쁘게 해놓아서 찍어봤어요
놀스트롬을 빠져나오는 출구쪽이 몰 입구입니다 출발~~
천장은 저렇게 다 유리로 되어있어서 하늘을 볼 수 있어요
저 천장 덕분에 답답하지않고 더 넓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일 밑에 1층에는 푸드코트랑 아이스 스케이트장이 있어요
그 한가운데에 엄청 큰 트리를 장식해놓았는데 실제로 보면 진짜 커요
어떻게 저기에 세웠는지 신기하더라고요
아침에 도넛하나만 먹었더니 속이 허전했어요
원래는 암것도 안먹으려했지만 눈에 보이니 너무 먹고싶더라고요
페퍼로니가 박힌 프레츨이랑 이름모르는 음료수 그리고 치즈소스까지
냠냠 먹고
걸어가다보니 또 너무 맛있어보이는 아이스크림 사진이 보이더라고요 ㅎㅎㅎ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안먹어본지가 코로나오고나서 한번도 없으니까
당연히 먹고싶었죠 ~~ 남편의 용돈으로 맛있는 딸기치즈케이크 아이스크림 겟 했습니다 ㅎㅎ
하나에 7불이 넘더라고요 생각보다 비쌌어요
아니면 오랜만에 먹어서 가격을 잊어버렸나?ㅋㅋㅋ
제가 원래 목욕이나 로션 이런거 관심없어하는데
이왕 여기 몰에 왔으니까 한번 들어가봤어요
매장에서 풍기는 너무 향기롭고 좋은 냄새에 기분까지 좋아지더라고요
근데 저보다 남편이 더 적극적으로 샘플을 써보더라는 ㅋㅋ
손에 저걸 발라보니 좋은 향기와 함께 손이 엄청 부드러워는 매직을 경험했습니다
남편은 자기손이 이렇게 부드러울수 있냐면서 감탄 중 ㅋㅋ
보니까 인기가 많은지 이건 세일을 안하는데다가 대표제품으로 내놓기까지 했더라고요
손이 건조하셔서 핸드크림겸 손 소독제 필요하신분한테 너무 좋은거 같아요
암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로션겸 세니타이저를 8불돈 주고 샀습니다
이젠 갤러리아 몰 쇼핑은 끝내고 밥먹으러 나왔어요
오늘도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베트남 쌀국수 먹으러 ㅋㅋ
밖에서 먹을수 있는곳을 찾아서 여기까지 왔어요
또 마침 아이러브포 매장이 체인점이 많고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스프링롤은 맛있는데 포는 별로였어요
사실 저는 몰에서 먹었던 빵과 아이스크림 덕분에 살짝 배부른 상태였어요 ㅎㅎ
남편은 소고기 포 시키고 저는 야채포를 시켰는데
남편이 여태먹은 포중에 최악이었다면서 실망하는데
제가 괜히 미안하더라고요~
밖에서 먹느라 파리랑 벌과 사투를 벌이는데
맛까지 없으니
먹는내내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몰랐을거에요~ 그래서 맛이 없었나?ㅎㅎ
정말 맛있는 포집 찾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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