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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달라스 맛집 카우보이 치킨 그리고 멕시코 음식

by Civic1004 2021.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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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지민입니다

남편이 매주 수요일 목요일을 쉬기 때문에
아이들이 학교에 가 있는 동안
우리는 목요일 데이트를 즐겨요
원래는 멀리 나가서 바람를 쐬거나
한아름이나 코스코 장을 보고오는 편인데
남편이 통풍으로 발을 아파해서
이번엔 멀리 못나가고 대신
집 가까운곳에 새로운
레스토랑 탐방이나 하자 하고 나왔어요


통풍은 맥주랑 빨간 고기를 조심해야 해서
구운 치킨집 없나 찾아보다가
바로 카우보이 치킨을 발견했지모에요


우리는 저 비어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먹을거에요^^

안에서 마스크 벗고 먹는 사람들이 많지만
저희는 아직 안에서 먹을 자신이 없네요~
그리고 밖에서 먹는게 더 맛있어요


주문하려고 보니 앞에 스페셜이 3개가 있더라구요
그 스페셜을 한개씩 주문했어요
근데 윙은 다 떨어졌다고 해서 못먹었네요

바비큐 치킨버거랑 그린빈 8불

우드 파이어로 구운 치킨 4조각이랑 프렌치 후라이 그리고 샐러드 11불


근데 보다시피 양이 너무 적었어요~
전 적당했지만 남편은 아쉬워하는 눈치더라구요
원래는 무시하고 집에 갔겠지만
저날은 웬지 남편을 위해 다 사주고싶더라구요
그래서 통풍에 그나마 좋은
멕시칸 음식점을
가기로 결정했답니다


여기는 wylie 근처 rosa’s cafe 멕시코 식당인데요
인테리어 보자마자 눈이 휘둥그레
엄청 화려한 모습에 사진을 안찍을수가 없더라구요
신기해서 여기저기 둘러봄


치킨 파히타랑 타코 3개 주문했어요
저는 분명 배가 불렀는데
한입 먹는순간 저절로 흡입하기 시작
너무 맛있는거에요
살사랑 소스 그리고 치킨의 궁합이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게다가 치킨에서 특이한 향이 나면서
짭쪼롬한게 완전 맛있었어요 ㅎㅎ


원래는 멕시코 음식 안좋아했는데
이 살사와 소스때문에
다시 좋아지게 된거같습니다
앞으로 자주 애용하려구요
마침 야채도 많고 우리집 근처라 너무 좋네요 ^^


다 먹고 난 후 학교에서
딸 윤아 픽업하고 끝내지
못했던 데이트를
맥도날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마무리했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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