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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미국 달라스 가볼만한곳 플래노 쉑쉑버거windrose ave 거리 데이트

by Civic1004 2021.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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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에 사는 달지민입니다 ^^
이번엔 남편이랑 플래노와 프리스코 경계 어딘가에 있는 명품의 거리 비슷한 곳에 놀러 가기로 했어요 ㅎㅎ

거리가 깨끗하고 고급스러운데다 날씨까지 너무 좋아서 놀러 가기 딱 좋았어요

이곳 상점이나 레스토랑도 다 고급져서 엄청 비싼곳일것 같아 들어갈 엄두를 못 내겠더라고요

일단 데이트 가기 전에 남편이 해준 게살볶음밥을 먼저 먹고 갈게요~^^


남편이 볶음밥이랑 낙지볶음 제육볶음 등등
볶음요리를 엄청 잘해요~
그래서 가끔 아침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종종 해준답니다


저 분수대 뒤로 보이는 아파트 시세가 거의 10억 정도 하더라고요 여기 다니는 차 들도 다 고급스러운 것들 뿐이라 우리 차와 비교되더라고요 히히


명품 샤넬이 뙇 눈이 보이더라고요 괜히
비싼 가방 만지작 거리면서 눈치 볼까 봐 들어가지는 못하고 사진만 찍어봤어요 ㅎㅎ


우리가 유일하게 들어가기 만만했던 곳
스타벅스에 들어가 봤어요
나무로 인테리어 한 게 너무 깔끔하고 이쁘더라고요
여기서 차 한잔 마시고 싶었지만
그놈의 코로나 때문에 분위기는 포기하고
대신 걸어 다니면서 마시기로 했어요


한 시간 정도 걸은 후 쉑쉑 버거 먹으러 들어왔어요
저는 처음엔 슈룸버거 주문하려했는데
그게 베지버거라고 해서
그냥 가장 기본 쉑버거 먹었구요
남편은 스모크 쉑버거 먹었어요


웨이팅 넘버 23번
이때 밖에서 먹는 분위기 뉴욕스톼일~~ ㅎㅎ
바람도 선선하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뷰 즐기면서 넘. 맛있게 먹었답니다


이 쉑쉑 버거는 우선 빵이 너무 맛있어요
감자로 만든 빵이라 그런지 촉촉하고 부드럽더라고요
그다음엔 패티가 또 너무 맛있었어요
왜 유명한지 그리고 왜 비싼지 알겠더라고요


다 먹고 나서 데이브 앤 버스터 갔어요
여기는 원래 아이들이랑 같이 가는 게임장인데
이번엔 남편이랑 단둘이 한번 가보고 싶더라고요

무슨 게임 했냐고요??

코인 게임만 10분 하고 바로 나왔답니다 ㅎㅎ
이 게임장이 몰에 붙어있어서
겸사겸사 엄마옷도 좀 보려고
놀 스트롬 매장에 왔어요
엄마가 좋아하는 재킷 종류를 찾아보려고 했는데
종류가 밑에 이 두 가지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한국에 있는 엄마한테 사진 찍어 보내줬더니
둘 다 싫다고 하네요 ㅠㅠ


좀 기다렸다가 한두 달 후에 또 새로운 게 나왔는지
함 보러 다시 가봐야겠어요
이걸 핑계로 또 데이트를 여기로 와야겠네요 ㅎㅎ


삔 가게 들러서 윤아 것도 이것저것 샀어요
꼭 한국 가게 온 것처럼
너무 싸고 예쁜 게 많아서
여기저기 둘러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이젠 마지막으로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사르쿠 재팬 투고 해서
집으로 와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근데 남편이랑 아이들이 이걸 먹고
다음날 설사를 했어요ㅠ
이젠 다신 사 먹지 않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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