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라스에 사는 달 주부입니다 루이스빌에 시온마켓 생긴 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또 캐럴턴에 갤러리아 마켓이
새로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구경삼아 한번 가봤어요 근데 5년 전에 우리가 잠깐 3개월 정도 살았었던 아파트가 있었는데 거기 바로 앞에 생긴 거 있죠? 그때는 아무것도 없이 텅텅 비어있었는데 말이죠 ㅎㅎ 신기했어요 암튼 한인마트가 이렇게 많이 생긴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사람들이 달라스에 많이 모여든다는 뜻이니 기분 좋은 소식이겠죠? ㅎㅎ
제가 갤러리아 마켓 사진 찍은 건 없어서 소개는 여기까지만 하고요 ~~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ㅎㅎ 갤러리아마켓 바로 옆에 뚜레쥬르라고 있어요 거기서 빵이랑 커피를 사서 먹어봤는데요 캐롤튼 플래노 h마트나 시온 마트 빵집 그리고 다른 한국 빵집 빵 다 먹어봤지만 여기처럼 맛있는 곳은 없었어요 커피도 맛있고 크로켓이(고로케 )랑 김치 크로켓도 너무 맛있었어요
마카롱도 여러 개 있길래 딱 한 개만 먹고 싶어서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쿠앤크가 많이 나간다 하더라고요 역시나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커피랑 딱 어울리는 맛
남편은 카페모카 시켰는데요 스타벅스는 너무 달거나 싱거울 때가 많았는데 여기 모카는 한국인 입맛에 딱 맞아 너무 잘 만들었어요 계속 당기는 맛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단팥빵이랑 소보로 모카빵까지 알차게 사 가지고 가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리고 갤러리아 마켓에서만 파는 맛있는 음식들이 있어요 담에 기회 되면 음식 추천 메뉴 글 올릴게요
다음은 캐럴턴 길거리 음식점에 가봤어요 이것도 생긴 지 얼마 안 되었는데요 h마트 장을 보고 집에 가려고 길가에 신호 기다리고 서 있는데 저 매장이 뙇 보이는 거예요 전부터 한국에 가게 되면 길거리 음식 아니면 휴게소 음식 사 먹는 게 소원이었는데 이렇게 보니 너무 반가워서 차 돌려서 다시 왔어요
생각보다 메뉴는 좀 소박하긴 했지만 그래두 소떡소떡 있는 게 어디야 ㅎㅎ 오징어튀김도 있고 대박 대박 이러면서 외쳤어요 한국사람들보다 외국사람들이 많았어요 앞에 카운터에 비티에스인가 하는 가수 사진 있는 카드를 여러 개 공짜로 가져갈 수 있게 배치해놓았더라고요
맛만 보기 딱 좋은 양이예요 저희가 이미 배가 불렀으니 망정이지 배가 고팠다면 서로 먹겠다고 싸웠을 수도 ㅎㅎ 튀김도 엄청 바삭바삭 근데 깨물어 먹다가 오징어가 딸려와서 저의 입술에 닿는 순간 아 뜨거 이러면서 비명을 질렀다는 ㅋㅋ 뜨거운 거 먹을 땐 방심은 금물
저 소떡은 부드럽고 단짠단짠 한국 온 것 같은 착각이~ ㅎㅎ 또 가서 먹고 싶네요 ㅎㅎ
이번엔 저희 집 앞에 피쉬앤 테일스 밖에서 분위기 잡고 먹기 딱 좋은 장소예요 맛은 말할 것도 없죠
저 소스에 푹푹 찍어서 먹는 감자튀김 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제가 밖에서 먹는 분위기에 취해서일 수도 아님 너무 배가 고파서일수도 있는데 저 음식들 다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대왕 양파링 남편이 좋아해요 ㅎㅎ 전 후렌치 프라이만 먹기로 ㅎㅎ
여름에 저희 집 텃밭에 상추를 심었었는데요 제가 관리를 못해서 다 죽었었어요 근데 가을에서 겨울 넘어갈 때쯤 어느새 저렇게 잡초들 사이에 상추가 피어있지 모예요? 죽기 전에 자기가 씨를 여기저기 뿌려놓았나 봐요
심지어 저 메마른 땅에서도 살겠다고 나와있는 거 보니 ~~ 전 너무 고마웠죠~ ㅎㅎㅎ 군데군데 저렇게 피어난 상추를 텃밭에 한 곳에다 옮겨놓으니 한 20개 정도 되더라고요 ㅎㅎ 완전 봉 잡았다~ ㅋㅋㅋㅋ 그래서 한동안 유기농 채소를 잘 먹었답니다 ^^ 채소 가꾸기 귀찮다고 아예 안 하는 것보다는 뭐라도 해 보니까 이렇게 좋은 일도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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