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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스트코 추천

미국 코스트코 충동구매를 불러일으킨 물건들 음식들 후기

by Civic1004 202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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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지민입니다

코스코에서 필요한 게 있으면 인터넷으로 배송시켜서 주문했었는데 어제는 오랜만에 직접 코스코에 다녀와봤어요~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딱 필요한것만 사게 되고 먹었던 것만 찾게 되는데 직접 와서 장을 보게 되면 새로운 것들이 눈에 보이니까 먹어보고 싶고 사고 싶잖아요~ 그러다 보니 어제 사려고 했던 것보다 두배로 더 많이 사게 되었습니다

결국 충동구매로 300불을 써버렸어요~
물론 다 먹기도 하고 쓰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충동구매를 불러일으킨 범인들이 무엇인지 한번 볼까요


첫번째는 배게였어요

코스코 배게

남편이 자기 베개가 불편하다면서 소파의 쿠션을 가져다가 쓰더라고요~ 마침 세일하는 베개가 있어서 하나를 카트에 넣었는데 큰아들이 자기도 필요하다고 하는 겁니다 항상 제 배게를 눈독 들이면서 쓰고 싶어 하는 아들이랑 싸우기 싫어 하나를 더 샀어요 원래 30불 정도 하는데 6불 정도 세일해서 24불에 샀습니다

근데 남편은 배게가 좀 높다면서 잘 안 맞는지 안 쓰더라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저한테 왔습니다 ㅎㅎ

두 번째는 남편 양말과 재킷입니다

코스코 양말과 자켓


남편은 쿠션처럼 푹신한 양말을 좋아해요 예전엔 월마트 꺼 사서 신다가 커클랜드 브랜드 양말을 신어보더니 이젠 이 양말만 신습니다 근데 이 양말들이 오래 신다 보면 쿠션감이 없어지면서 흐물거려요~ 그래서 예전 신었던 양말들은 다 버리고 새양말 2개를 사서 다 갈았습니다
8개에 13불 정도 합니다
남편 양말은 충동구매가 아니라 생활필수품으로 해야겠죠?

재킷은 남편이 사고싶어하더라고요 사실 이런 종류의 자켓이 집에 두개정도 있는데 거의 안입었었거든요 왜냐면 달라스 날씨가 이런 바람막이 자켓 입을 일이 별로 없을뿐더러 남편이 더위와 추위를 너무 잘 타서 여름옷만 입던가 조금만 추우면 바로 겨울옷을 꺼내 입기 때문이에요~ 이런 종류의 재킷을 입더라도 고작 한두 번 입고 마는지라 정말 말리고 싶었는데 넘 귀엽게 애교를 보여줘서 어쩔 수 없이 수락했네요~

아이처럼 좋아하는 남편 모습을 보면 이 30불이 뭐가 아깝겠어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세 번째는 벨기에 와플과 블루베리 머핀 그리고 과자입니다

블루베리 머핀 한입


아이들이랑 장을 보러 오면 꼭 이런 일이 생겨요 어찌나 먹고 싶은 게 많은지 이거사달라 저거사달라 하기 바쁩니다 ㅋㅋ 그 많은 것들 중에 저 3개만 사준 거예요~ 아이들은 물건이나 책 옷 이런 건 관심이 없고 죄다 먹는 것만 보면서 좋아하니 당연히 살이 안 찔 수가 없지요~ 잘 먹으면 다 키로간다고 하는데 제발 그 말이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벨기에 와플에 대한 후기를 적은 포스팅입니다 보고 싶으신 분은 밑에 링크 클릭해주세요
https://jjaeyoon1012.tistory.com/entry/미국-코스트코-벨기에-와플-설탕이-사각사각-씹혀요

 

미국 코스트코 벨기에 와플 설탕이 사각사각 씹혀요

안녕하세요 텍사스 달라스에 사는 달지민입니당 ~~ 어제 코스코에 가서 장을 보다가 우연히 벨기에 와플을 발견했습니다 사실 이 와플은 한번도 안 먹어봤어요~ ㅎㅎ 왜 이렇게 유명한걸 안 먹

jjaeyoon1012.tistory.com


네 번째는 샐러드입니다

예전에 샘스 클럽에서 샐러드 키트를 사 먹어봤는데 너무 싱싱했어요 신기한 건 3일이 지나도 색깔이 안 변하고 맛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샐러드 먹고 싶어서 코스코에서 2개 종류를 샀었는데 정말 실망스러웠어요 ㅠㅠ

코스트코 샐러드 키트들


다음날 오른쪽 사진에 있는 샐러드 먹으려고 꺼냈더니 샐러드가 물이 생겨서 죽이 되어있더라고요~ 분명 바로 냉장고 넣었었는데 속상했지만 어쩔수없이 그냥 버리고 그다음 날 아보카도 렌치 샐러드 꺼내서 먹으려고 보니 이번엔 색깔이 전부 핑크색으로 변색되어있었습니다 ㅠ

역시 샐러드는 사자마자 바로 먹어야 됩니다 그리고 샐러드 사실 땐 꼭 꼭 싱싱한지 확인하고 사셔요~ 돈 너무 아까워서 마음이 너무 아팠지만 누굴 탓하겠어요 제 잘못이죠

다섯 번째는 선풍기입니다~

코스트코 미니 선풍기


디자인도 예쁘고 위아래 왼쪽 오른쪽을 향해 다 돌아갑니다 원래 왼쪽 오른쪽만 돌잖아요 이 선풍기는 서큘리에터처럼 위아래 공기까지 다 순환시키는 느낌이었어요 저희 캠핑카가 한쪽 구석에 에어컨이 달려있는데 그쪽으로만 차가운 냉기가 나오고 순환이 잘 안 되니까 다른 공간에는 시원하지가 않아서 팬을 사야 되나 고민 중이었거든요 근데 마침 이 선풍기를 보니까 딱이라서 하나 쟁여왔습니다

근데 딱히 서큘레이터 역할을 하는거 같지는 않았어요 그냥 말그대로 선풍기에요~ ㅎㅎ 그냥 디자인이 예쁜 선풍기나 공기환기정도를 원하신다면 추천합니다


여섯 번째는 와인입니다
제가 와인에 대한 포스팅을 했는데 밑에 링크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어요~
https://jjaeyoon1012.tistory.com/entry/미국-코스트코-제일-맛있는-와인-완전-추천해요-19-crimes-꼭-드셔보세요

 

미국 코스트코 제일 맛있는 와인 완전 추천해요 19 crimes 꼭 드셔보세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너무너무 맛있는 와인을 찾았어요!! 제가 원래는 와인을 되게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편에 속하거든요 미국으로 시집와서 시누이를 통해 와인을 알게 되었는데요

jjaeyoon1012.tistory.com


마지막 7번째는 화초입니다

문라이트 화초


실내에서 키우는 화초 종류가 세네 개 정도 있었는데요
그중에서 제일 예쁜 아이로 데리고 왔습니다
이케아에서도 큰 화초 샀었는데 죽이고 월마트에서도 샀었는데 죽였으면서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나 봅니다 ㅠㅠ

초록잎만 보면 너무 예뻐서 사고 싶어요 근데 집에 가져오면 물을 잘 주는데도 모양도 안 예뻐지고 시들시들하다가 결국 죽을 때가 많더라고요


하지만 이 화초는 지금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잘 자라고있어요~ 다행히도 금방 죽는 식물은 아닌거같습니다 저같은 초보분들이 키우시기 딱 좋아요

이름은 문라이트입니다 위에 흙이 마를때마다 물을 주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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