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던킨 도너츠 아침 샌드위치 리뷰

안녕하세요
저희는 종종 토요일마다 아침을 밖에서 먹을 때가
많은데요~항상 가던 곳은 맥도널드랑 스타벅스가 다인데 오늘은 색다른 곳을 가보고 싶어서 여기저기 찾다가
던킨도너츠를 와 보았어요

근데 저희 주문을 받으신 캐셔님께서 남의 영수증을 저희한테 주는 실수를 좀 하시더니 이젠 영수증도 못 찾고 주문한 커피 한개도 깜빡하셨는지 저희가 말하니까 그제서야 준비해주더라고요 ~ 아무래도 처음 일 시작하시는 분인듯 ^^

암튼 우리는 커피를 시나몬바닐라커피랑 시그니처 라테
그리고 음식은 소시지에그샌드위치랑 던킨 랩을 받아서 제일 예뻐보이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던킨 도너츠 매장

시나몬커피는 맛이 좀 밍밍했어요
시그니처 라테는 처음엔 맛있었는데 두세 번 먹어보니 너무 달아서 못 먹겠더라고요
그래서 두 개를 같이 섞어보았습니다
밍밍한과 단맛을 섞으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했는데
맛이 더 짬뽕된듯한 느낌이라 손이 더 안 가더라고요 ㅎ 결국 못먹고 버렸네요~

소시지에그 샌드위치는 크로와상 빵이었는데 사이즈가 크고 맛있었어요~ 간도 딱 맞고 부드러워서 잘 넘어감

이건 던킨랩인데요~ 치즈가 아주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안에는 뭐가 들어있는지 잘 보이지는 않는데
안에는 치킨이랑 시금치 비슷한 게 들어있는 거 같았어요 배가 많이 안고파서 일단 반만 먹고 나머지 반은 저녁에 또 먹었습니다

두 커피를 합친 상태 ~ 

시나몬 커피를 라떼에 부었더니 거품에 하트모양이 저절로 만들어졌네요 ㅎ

원래 기름진 샌드위치에는 원두커피가 진짜 맛있거든요~
다음에도 저 던킨랩 먹고 싶어서 또 오게 되면
그때는 커피랑 같이 마셔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