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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맛집

미국 까페 달라스 맛집 북클럽 cafe 추천해요

by Civic1004 2022.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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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 근처 코스코 잘 다녀서 우연히 알게된 까페인데요
원래 아침은 잘 안사먹지만 까페에 가보고싶어서 몇년만에 다시 찾아왔어요 여기 인테리어도 너무 좋고 맛도 있어서 가끔 생각이 났었거든요

book club cafe 


이곳은 rockwall 에 있는 까페인데요 근처 길도 예뻐서 걸으면서 구경하기도 좋아요~
정문으로 들어오지말라고 의자로 막아놨네요 처음엔 보자마자 문 닫은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알고보니 옆에문을 이용하라고 써있더라고요
그래서 다른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이 까페 쉬는 날은 수요일이고 아침 8시부터 3시까지만 오픈합니다

북 클럽 까페 입구


기다리니 사람이 나와서 자리를 안내해줬어요
사람들이 많아서 저희는 구석진 자리를 부탁했습니다

앞쪽으로는 사람들이 꽉 차있어요 햇빛이 잘 들어와서 그런지 차가워보이는 인테리어에 비해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었어요

3년전 부엌의 모습(좌) 현재 부엌의 모습(우)


왼쪽은 커피도 만들고 음식도 만드는곳인데 3년전에는 테이블이 있고 오픈을 해놔서 안에가 보였었는데 이번엔 저렇게 가려놓았네요 ~


완전 빈티지 느낌이 물씬 납니다 저는 나무 테이블이 맘에 들더라고요 메뉴도 좀 바뀐거같았어요
음식 종류가 예전에 비해 좀 없어진거같아요

북 클럽 까페 메뉴


메뉴판에 그림이 없어서 뭘 주문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고요
글 일일이 읽어야 해서 좀 불편하긴했어요 그래서 서빙하는 사람이 두세번 왔다갔다 할정도로 시간이 오래걸렸습니다
결국 남편이 제 메뉴를 골라주고 전 남편 메뉴를 골라줬어요

까페라떼


주문한 까페라떼가 예쁜 모습으로 먼저 나왔습니다
왼쪽은 3년전 라떼 모습이고 오른쪽이 이번에 나온 라떼에요
위에 둥둥 떠있는건 설탕같아요
한입 마실때마다 설탕이 씹히더라고요
결론은 정말 맛있었어요
음식도 맛있긴 했지만 이 라떼는 종종 생각날거 같습니다 ^^

이름은 로컬 까페라떼에요 정말 추천해요
집에선 라떼 안만들어먹는데 이번에 한번 만들어보고싶네요
진한 풍미와 살짝 단맛이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까페 인테리어


남편이 추천해준 메뉴는 바로 MIGAS 인데요 13불입니다
계란이랑 소세지 위에 저 살사를 뿌려서 먹으면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어요

MIGAS 감자와 스크램블드 에그


감자는 저렇게 잘게 썰어서 튀긴거같더라고요 바삭하면서 고소했답니다 그리고 위에 뿌려진건 라임 크레마인데 저 양파같이 생긴건 뭔지 모르겠더라고요
감자는 양이 많아서 좀 남겼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자와 오믈렛 그리고 베이컨 터키 햄


이건 제가 추천해준 남편건데요 오믈렛이라고 해서 아이합처럼 둥글고 예쁘게 나올줄 알았는데 그냥 계란 위에 햄 베이컨만 올려서 줬더라고요
스텝 1은 오믈렛을 시켰고 스텝 2는 고기들만 있는 flying pig 를 주문했었거든요 그랬더니 저렇게 줬네요
사실 스텝 2에서 고기랑 야채를 하고싶었는데 같이 나오는게 없었어요


고기만 있거나 야채만 있거나 해서 고기만 있는걸로 시켰더니 맛도 별로고 좀 실망을 했거든요
우리가 잘 몰라서 그런거같습니다 종업원한테 인기있는 메뉴를 물어볼걸 그랬어요 ㅎㅎ
사실 이거 말고도 비스킷 와플 팬케이크 등등 많았는데 저희는 빵 종류는 별로 안좋아하다보니 이런일이 생긴거 같습니다 ㅋㅋ
그래도 제가 골라준 메뉴인데 남편한테 너무 미안했어요 제꺼도 같이 먹자고 했더니 괜찮다며 안먹더라고요 어짜피 맛없게 먹을줄 알았다면 차라리 야채만 있는걸 시킬걸 그랬나봐요 ㅎㅎ

그래도 까페 분위기도 좋고 커피 맛도 좋아서 추천합니다
꼭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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