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맛집 추천 스시박스 sushi box 너무 맛있어요

안녕하세요 

저희 부부가 달라스 온 뒤로 쭉 애용하고 있는 레스토랑을 소개할게요~ 처음엔 저희 집 근처에 있는 초밥집이라서 개인이 운영하는 식당인 줄 알았어요 근데 알고 보니 체인점이더라고요 

여기서 사먹을때마다 너무 맛있어서 이 집은 성공할 거야 했는데 이미 성공한 곳이었던 거죠 ^^

전에는 공사중이라 문을 닫아서 못 먹었었는데 한동안 닫혀있던 문이 오늘은 열었더라고요 그래서 이때다 싶어 남편이 사준다 해서 한번 가 보았습니다 평소엔 투고만 하다가 이번엔 처음으로 안에 들어가서 먹기로 했어요 

이 작은 매장안에 직원들은 5명 정도 되는데 그분들 중에 한국분들이 계신지 한국말로 가르치는 소리가 계속 들렸어요 트레이닝 중이었던 거 같습니다 와일리라는 이 시골 동네에 한국분들이 계시니 괜히 혼자 반가웠네요 ㅎㅎ

메뉴판을 보았습니다 거의 대부분 음식들 가격이 10불정도에요 밥 없는 롤이 1불 더 비쌉니다 전에 한번 먹어봤는데 밥이 없는데도 밥이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너무 완벽하게 맛있었어요 키토 하시거나 다이어트하시는 분들한테 너무 좋은 메뉴인 듯 합니다 ㅎㅎ

예쁜 여자 롤이라는 이름도 있네요 저건 꼭 시켜먹어보고싶네요 다음엔 꼭 먹어서 예뻐지겠습니다 ㅋㅋㅋㅋ

저희가 시킨 메뉴중 하나는 텍사스 롤입니다

텍사스 롤은 위에 크래미랑 할라피뇨가 있고 안에는 갈아놓은 매운 참치랑 크림치즈가 들어있어요 그리고 Eel sauce를 뿌려주었습니다 

eel 소스는 우나기 소스로도 불리는데 미린 설탕 간장으로 만들어지는 스시 소스라고 합니다 ~ 근데 여기 소스는 직접 새롭게 만들었나 봅니다 색깔이 원래 검은색인데 여기 소스는 노란빛을 띠고 있네요~

고추 위엔 스리라차 소스를 올려주었네요 이 롤은 예전부터 늘 먹어왔던 거예요~ 부드러운 참치와 크래미 그리고 매콤함이 좋았어요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크런치 필라델피아 롤입니다 

위에 올려진 튀김이 포인트예요 안에는 훈제연어 크림치즈 할라피뇨가 들어갔어요 연어랑 크림치즈가 어울리는 건 베이글뿐만 아니라 롤을 통해서도 보여주고 있네요~ 여기에 Eel 소스랑 스리라차를 또 뿌려줬어요 저는 이 롤이 제일 맛있었답니다 

다른 롤들도 다 먹어보고 싶네요~ 왠지 모든 메뉴가 다 실패 없이 다 맛있을 거 같아요 그만큼 이 식당에 대한 믿음이 큽니다 헤헤

앞으로도 자주 애용하고 싶어요 혹시 달라스에 사시거나 놀러 오신다면 이 스시박스 들르셔서 꼭 롤 드셔 보세요~ 후회 안 하실 거예요 대신 안 드시면 후회하십니다 ㅋㅋ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