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맛집 햄버거 무야버거 mooyah burger

안녕하세요
차 타고 이동하다 보면 길가에 항상 보이던 무야버거를 드디어 와봤어요 처음엔 그냥 누군가 가게를 오픈했나보다 했는데 생각보다 이 무야버거가 눈에 많이 띄더라고요 그래서 알아봤더니 텍사스가 본점이고 체인점이더군요

글씨체라던가 분위기가 꼭 한국느낌이어서 처음엔 한국분이 창업한건줄 알았어요 ^^ 이름도 무야라서 모야라는 느낌이 바로 들었거든요 ㅋㅋ

이 무야라는 이름의 탄생배경이 좀 웃겨요
소들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있는데 그 중 이긴소 한마리가 무야~~ 라고 우는 모습을 보고 무야라는 이름을 지었다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저는 메뉴 가장 위에 있는 치즈버거를 남편은 더블 디아블로 햄버거를 주문했어요 햄버거 속재료를 직접 고를수 있었지만 귀찮아서 안했었는데 담에는 해보고 싶더라고요

여기 색깔은 레드를 컨셉으로 잡았나봐요^^
뭔가 열정적인게 느껴지네요 ㅎㅎ

넘버 카드 받고 기다리는데 카운터 보신분이 직접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먹다보니 아까 콜라 가져올때 못봤던 글귀가 이제서야 보이더라고요

무야 선서식입니다
얼리지않은 신선한 앵거스 소고기와 진짜 감자를 사용하고
유전자 조작이 없는 빵을 구워서 준다는 말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감자 박스들을 보니 먹는데 있어선 장난 안치는 매장이구나 생각이 들어 믿음이 가더라고요

치즈버거

이건 제가 주문한 치즈버거인데요 무야 소스가 있는 토마토랑 양상추 그리고 싱싱한 패티가 들어가있는데요
먹어보니 패티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게다가 저 소스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감자는 둘이서 먹는 양을 주문했는데 저렇게 많이 나왔어요 너무 맛있어서 평소보다 많이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남았어요
껍질 있는 부분이 바삭하고 더 맛있었어요
짜지도 않고 간도 딱 적당해서 자꾸만 손이 가게 되는 새우깡이 생각났습니다
중독성이 있는지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디아블로 햄버거

야채 추가요

고기랑 베이컨 좋아하는 남편이 주문한 디아블로 햄버거인데요 당연히 있을줄 알았던 야채들이 하나도 없어서 느끼했나봐요
카운터에 가서 야채를 좀 받아왔어요
그나마 낫다고 하더라고요
덕분에 저도 야채 더 넣어서 먹었습니다ㅋㅋ

인앤아웃 햄버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여기도 맘에
드실겁니다 ㅎㅎ 무야 버거 꼭 한번 가서 드셔보세요~^^
치즈버거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