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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가족

5개월 암컷 고양이 발정나서 분리시켰어요

by Civic1004 202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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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하려고 의자를 한 곳에 모아두었더니
고양이들도 청소 잘 하라고 한 곳에 모여서 잠을 자고 있네요 바닥에 자는 고양이 들 때문에 일일이 깨우는 것도 번거로웠는데 잘됐습니다


의자구멍들은 고양이들의 스크래치 흔적들 ….
이 집의 주인은 고양이들 ~
깔끔한 인테리어 포기한지 3년 되갑니다 ㅎㅎ


청소끝내고 컴퓨터 하려고 왔더니 어느새 별이가 먼저 와서
컴퓨터를 차지하고 있었네요 어제는 아빠고양이가 한참을 앉아있더니만 이번엔 아들 별이 차례인가봅니다

뽀족 나온 엉덩이가 매력적입니다 ㅋㅋ 왜 키보드 위에 있는걸 좋아하는지 생각해보니까

예전부터 고양이들이 레고더미들 위에 올라가 있거나 옷 더미들 위에서도 너무 잘 자더라고요 아마 입체적으로 느껴지는곳을 편안하게 생각하나봅니다


처음엔 저렇게 편한 자세로 잠을 자고있었는데
내가 오니까 눈을 뜨고 쳐다봄
그래도 나올생각은 절대 없음


아직도 꿈속에서 놀고 있는 고양이들
자는 모습고 가지각색


고개 들고 자는 너
편안한 거 맞니?
고양이한테 불편한 자세란 없는듯합니다 ^^



태어난 지 5개월 되었는데 벌써 발정이
났는지 수컷들 앞에서 애교 부리는 노랑이
원래 애교따위는 없던 애인데 호르몬 변화 때문에 사람들한테도 애교 작렬~~ ㅎㅎ
잠깐 뒤돌아서면 어느새 숫컷이 노랑이 위에 올라타 있어서 떼어놓기 바쁩니다
그래서 케이지를 하나 장만했어요

중성화 수술 예약했는데 2개월이나 기다려야 되거든요 그동안 분리시켜야 돼서 어쩔 수 없이 케이지 안으로 ㅠㅠ



방에 넣어놓으면 너무 외로워하면서 울었었는데 여기에
넣으니까 얌전히 잘 있네요~

안에 갇혀있는 모습이 너무 맘 아프지만 딱 두달만 참자~
대신 숫컷들이랑 노랑이를 번갈아가면서 넣어 놓기 때문에 잘 지낼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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