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기념 고양이한테 코스츔 입혀보기

안녕하세요
저는 엄마고양이 구름이와 아기고양이들 세 마리를 키우고 있는 달지민 강집사입니다

그동안 아기고양이들 정말 많이 컸죠??

오늘은 고양이들 할로윈 코스츔을 입혀보려고 방
한 곳에 모아봤는데요
그중 가장 순하고 손톱 한번 내민 적 없는 뚱보고양이 별이한테 먼저 시도해 보았어요

나 모자 썼다 냥

나 어떠냐옹

모자를 씌우자 마자 바로 떨어뜨리긴 했지만 다행이 한컷 건졌습니다 다른 고양이들은 손톱을 잘 내밀어서 긁힐까봐 무서워서 엄두도 못냈구요~
그래서 결국 엄마고양이 구름이한테 시도해 보았는데요

구름이는 날개를 달아줄 때 다른 고양이들과는 달리 너무 얌전히 있어주어서 쉽게 입힐 수 있었어요

무섭다 냥

그래도 할로윈 인생샷 건졌습니다
대신 표정이 좀 화가 난 것 같네요 ㅎㅎ

할로윈 날개 배트맨??

고양이 박쥐??

뭘 보냐옹?

어깨에 날개가 불편한지 계속 입으로 떼어내려고 하네요 눈으로 욕하는 거 보이시나요?
결국 자기 목이랑 손을 이용해서
직접 빼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모자를 씌워줘 봤어요

오 분위기 있는데~~

할로윈 모델인줄~

할로윈 모자 쓴 고양이

나 어떠냐옹

모자 쓴 모습도 너무 예쁘게 잘 나왔네요
사실 망토도 있었는데 고양이들이 가지고 놀더니 어디로 감춰놨는지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더라고요

할로윈 고양이

모자 쓴 모습도 너무 귀여워~~~~~~~
줄을 당겨서 결국 모자도 떨어짐
고양이들은 뭘 걸치거나 입는 거 극도로 싫어하네요~

그래도 고양이들 덕분에 할로윈 기분 제대로 느껴봅니다 여러분도 즐거운 할로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