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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가족

포켓볼을 즐기는 아기 고양이들

by Civic1004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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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침대 밑에 꽁꽁 숨겨두었던 포켓볼을 오랜만에 꺼내보았어요 예전에 아빠고양이가 잘 가지고 놀았었던 생각이 나서 아기고양이들도 좋아할거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손으로 툭툭 포켓볼 하는 고양이


역시나 꺼내자마자 고양이들이 관심을 보이며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한마리는 올라가서 손으로 툭툭 치면서 구멍에 하나씩 넣기 시작하더라고요

내가 넣은 공 어디갔냐옹


재밌는건 자기가 공을 넣었으면서 그 구멍에 다시 손을 넣고 꺼내려한다는거에요 ㅎㅎ
안꺼내지면 밑으로 내려와서 또 손으로 휘휘 저어보기도 하다가 안되면 그때서야 다른 공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손으로 공 치는 고양이


튕겨나간 공이 떼구르르 소리를 내면서 굴러가니까 고양이들이 이 공에 더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바닥에서 노는 공이 소리가 커서 더 재밌나봅니다

포켓볼 공 노려보기


같이 놀다보니 공이 어디론가 사라졌어요 이렇게 노는 시간이 끝나고 나니까 낮잠을 자기 시작합니다

내 베게라옹 가지 말라옹


서로 기대서 자는걸 좋아하 고양이들 ㅋㅋ 한마리는 졸린눈으로 일어나서 더 편한 자리가 있나 탐색하는 중입니다
앉아서 자고있던 고양이는 옆에 쿠션역할 해줬던 고양이를 보내기 아쉬워 하는 표정이에요

서로 들어가겠다고 난리


항상 무슨 소리가 들리면 잠 자다 말고 뭐 신기한거 있나 새로운거 있나하고 후다닥 달려옵니다 ㅎㅎ

제가 물을 냉장고에 넣고 있었거든요
봉지소리가 들리자마자
저렇게 또 물봉지쪽으로 달려듭니다
안에 들어가 있는걸 너무 좋아해요 ㅎㅎ
심지어 편하게 누워서 잘때도 종종 있어요

봉지 속에 고양들


포옹해주는 고양이


요즘 서로 장난치면서 놀때가 많아요
서로 쫒고 쫒기면서 어찌나 빨빨거리면서 뛰고 안기고 달려드는지 ㅋㅋ 그러다보면 여기저기 물건들이 떨어질때가 많습니다

팔 맛있다옹~


결국 한마리가 잡힌채로 머리를 뜯기고 있네요 ㅎㅎ  아 팔을 뜯기고 있는건가요 ㅎㅎ
장난치는 고양이들 모습을 보면 제일 많이 하는 행동이 두발로 머리를 사정없이 때리는거에요 다행히 발톱은 내밀지 않고 놀아서 다치치는 않더라고요

잘했다고 토닥토닥


손으로 머리를 툭툭 칠때도 많습니다
아기고양이들끼리는 장난으로 때리는 경우가 많은데
엄마고양이는 가끔 자기를 귀찮게 하면 신경질부리면서 때리기도 합니다 ㅎㅎ

먼산 바라보고 있는 고양이


우리 귀여운 햇님이에요
엄마고양이가 처음으로 낳은 첫째아들이랍니다
저 자세가 편한가봐요  ㅎㅎ 이런 자세를 종종 보고있노라면 신기하고도 재밌어요 ㅎㅎ

찍지말라옹~~

아주 무서운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 햇님이 ~
모든게 나른하고 귀찮다는 포즈를 취하고있어요
그래서 살이 점점 찌나봅니다
요새 햇님이 목이 두꺼워지고 몸이 무거워지는게 눈으로 보여요~ 그래서 요즘 사냥놀이를 해주고있는데 효과가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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