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고양이 5남매 집이 정신없어요

안녕하세요
아기고양이들이 다 커서 이렇게 뛰어놀고 장난치고 있습니다 태어난지가 벌써 3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두마리는 입양을 보냈는데 나머지는 언제쯤 입양이 될지 걱정입니다 이러다 엄마아빠형아고양이 3마리까지 해서 총8마리를 다 키우게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여기 신세계라옹

여긴 제 컴퓨터가 있는 곳인데 제가 여기서 티브이나 유튜브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거든요 근데 이 고양이들이 전부 여기로 와서는 쓰레기통 엎으고 공책 떨어뜨리고 난리가 났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영상을 보니까 들리는 소리를 듣고 모인거 같아요

이 휴지는 내꺼다옹

넘어진 쓰레기통에서 나온 휴지들 가지고 놀면서 마루바닥을 또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쿠션을 찍으니 더 올라오기 쉽다옹

이 고양이는 까망이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제 소파에 올라오겠다고 제 다리살에 손톱으로 찍어서 올라오더라고요 ㅠㅠ 어찌나 아프던지 ~ 그래서 쿠션을 올려놓았더니 또 이렇게 올라오려고 시도하고 있네요~ 쿠션이 내 다리를 살렸네요

이 안에는 뭐가 있을깡

옆에 블라인드 안에도 들어가보기도 하고

얼음이 맛있다옹

내 커피도 탐내고 있어요 ㅠ 얼음을 홀짝 핥아먹기 시작 ㅠ
커피를 치웠더니 이젠 내 컴퓨터 키보드를 즈려 밟으면서 가기 시작합니다  
보고있었던 유튜브 영상은 꺼져버리고……..
진짜 난장판

나도 올라갈수 있을까

이젠 이 하양이까지 올라오고싶어 폼잡고 있네요

올라왔다고 칭찬해달라는듯

드디어 올라오더니 나랑 눈 마주치기ㅋㅋ

제발 올라오지말라고 기도하는중

그 옆에 있는 회색 고양이도 올라오고 싶어서 눈치보는중

여긴 엄마 컴퓨터 자리란다

여기 테이블이 꼭 고양이집같네요

이미 노트북 뒤에서 자리잡고 누워있었던 엄마고양이는 아기고양이가 다가오니까 핥아주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올라갔냐옹 나도 가르쳐주라옹

이젠 소파까지 점령 아니 그 위에 선반에는 또 어떻게 올라간건지 ㅋㅋㅋ 다른 고양이들도 시도하고싶은 눈치입니다
결국 저 선반위에 있는 물건들이 하나둘씩 떨어지는 바람에 저는 줍기 바쁩니다

싸우는중?? 아니 노는중

귀엽게 뒹굴며 놀고있는 아기 고양이들~~

이렇게 푹신한 침대는 처음이라옹

팔배게하면서 자는 고양이

한마리 고양이는 제가 빨래해서 접어놓은 수건위에서 너무 귀엽게 잠들어있네요~ 역시 고양이도 잘때가 제일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내 옆에 넌 누구냐옹

졸린데 왜 깨웠냥

이젠 다른 고양이 두마리가 자리를 잡고 자고 있었네요~ 태어났을때부터 항상 붙어서 자서 그런지 어느정도 커서도 이렇게 붙어서 사이좋게 잡니다 ^^

고양이 털이 붙어있는 수건은 다시 빨아야겠네요^^ 역시 아기고양이 다섯마리는 키우기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