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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가족

생후 3개월 아기고양이들의 일상

by Civic1004 202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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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기 고양이들이 태어나자마자 같이 지내다보니 저렇게 같이 자는게 일상이 되어버렸어요
같이 자는 모양이나 자세도 어찌나 다양하던지 볼때마다 신기합니다


저렇게 얼굴을 맞대고 자거나 배위에 턱을 괴고 자기도 하는데요 엄마보다 형제자매의 품이 더 좋은가봅니다

두손모아  아기고양이


원래 이 통에다가 배변모래를 넣어줬었는데 아가들이 다 커서 모래를 비웠더니 저렇게 들어가서 자고 있었어요~
자기보다 작은 사이즈인데도 두손모아 너무 편안하게 자리를 잡고 있네요


고양이 발을 한번 보세요~ 오무리고 있는발이 너무 귀엽지않나요? 가끔 잠들거나 기분이 좋을때 저렇게 손과발을 오무리고있을때가 있어요


이 아이는 첫째아들인데요 3개월 아가들보다 6개월정도 빠른 형이랍니다 코스코에서 물건이 배송되면 저렇게 상자에 담아져서 오는데 제가 부엌에 하나씩 왔다갔다하면서 갖다놓다보면 어느새 저렇게 자리잡고 있어요 그럼 너무 귀여워서 깨우기 싫어 기다립니다 ㅋㅋ

흔하디 흔한 상자가 고양이들에게 장난감이 되기도 하고 편안한 집도 된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생후 2개월 아기고양이


지금 이 사진들은 좀 어렸을때 모습인데요 저 조그마한 상자에 서로 들어가겠다고 비집고 앉아있는모습 보세요 ㅎㅎ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수가 있겠어요~ ㅋㅋ

아기였을때부터 상자만 보면 들어가려고 하는데
알고보니 고양이들은 몸을 숨기려고 하는 본능이 있어서 상자에 들어감으로써 편안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엄마젖 먹는 아기 고양이들


이젠 젖 뗄 시기인데도 아직도 엄마젖을 찾습니다 엄마고양이도 그닥 젖을 떼게할 마음이 없나봐요~ 근데 3개월이 지난 지금은 엄마고양이가 단호하게 피한답니다
젖을 물려고 하면 바로 일어나서 도망가요~


제일 큰 형이 아가한테 그루밍도 해주고 안아주기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너무 잘 챙겨줘요~ 처음에는 아기들을 공격해서 분리시켜놨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엄마고양이보다도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제가 엄청 칭찬을 해주고 있답니다

형아랑 사이좋게 잠들기


저희가 밥먹으려 할때마다 의자를 저렇게 차지하고 있으니 한사람은 서서 밥먹거나 다른의자 가져와서 먹습니다
저렇게 예쁘게 자고 있는데 깨울수는 없잖아요~ 밥 먹으면서 잠든 고양이들을 보면 소화도 더 잘된답니다 ^^

식탁에서 훔쳐먹다 들킨 고양이의 최후
이 문 열으라옹~


저희가 잠깐 딴짓한 사이에 올라와서는 요거트를 홀짝홀짝 먹고 있는거 있죠~ 게다가 아빠집사가 밥 먹을때도 슬며시 올라와서는 맛보려고 하는거 아니겠어요~ 입맛은 초창기에 잡아야되기때문에 사람음식을 맛보게 하면 안되거든요 그래서 잠깐 오피스룸에 넣어놨더니 이문 당장 열라고 열심히 긁어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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