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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가족

고양이 가족의 일상

by Civic1004 2021.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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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 가족을 예쁘게 잘 키우고 있는 집사 달지민입니다

  

이제 곧 할로윈이 다가오네요~ 이 할로윈 통 안에 뭐가 있는지 아세요?? 우리 집 앞에 도토리나무가 있는데 거기서 떨어진 도토리들을 담아왔어요 그리고는 식탁 위에서 말리고 있는데 이 아기 고양이가 쏙 들어와서 잠들 준비를 하고 있네요 벌써부터 눈에 졸림이 한가득입니다

  

 

 

저 통이 정말 작은데 저렇게 둥글게 말아서 잠든 거 보면 신기합니다 저렇게 좁은 곳이 편안한가 봐요

 

게다가 팔배게 하는 모습이 보이시나요?ㅎㅎ 하얀 장갑만 빼꼼히 보이는 게 너무 귀엽네요

  

엄마 고양이 구름이랑 아빠 고양이 바람이인데요 항상 구름이 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녀요~ 저 좁은 곳에 비집고 구름이 뒤에서 자는 모습 너무 귀엽지 않나요? 게다가 팔 모양이 하트네요 ㅎㅎ  

세 식구가 사이좋게 물을 마시고 있어요 이런 경우는 딱 하루 한 번만 일어난답니다 그게 언제냐고요??

저희가 고양이 방을 따로 만들어주고 거기서 재우거든요 근데 그 방에 놓은 물은 먹지를 않고 오로지 밖에 있는 이 물만 기다리나 봐요

문을 열어주면 후다닥 나와서 이 물을 저렇게 사이좋게 마십니다 

재밌는 건 구름이랑 햇님이는 홀짝홀짝 마시기 바쁜데 아빠 고양이 바람 이는 저 분수대에서 내려오는 물을 혀에 살짝 대고 음미하고 또 살짝 대고 생각하는 듯 또 음미하고 ㅎㅎ 오른쪽 사진이 음미하고 있는 표정이에요 ㅎㅎ 

 

집에 있는 고양이 장난감이 마땅한 게 없어서 아무 데나 굴러다니는 끈을 묶어다가 놀아주고 있어요

고양이 부부는 가만히 앉거나 누워서 오기만을 기다리며 손만 깔딱깔딱하는데 아기 고양이만 정신없이 왔다 갔다 점프하며 정말 신나게 노네요~ 옛날에는  구름이 바람 이도 그랬었는데 햇님이도 엄마 아빠처럼 다 크면 지금처럼 신나게 놀지 않겠죠?

햇님이가 지금은 4개월 다되어가는데 1-2개월 되었을 때는 제 다리를 정말 많이 긁었었어요 요즘엔 손톱을 내밀지 않더라고요~ 크면 저절로 알게 되나 봐요

햇님이가 아빠 바람이를 정말 많이 닮았어요 전에는 작아서 햇님이인걸 알아봤는데 지금은 얼핏 보면 바람이 같아요 구름이의 털을 닮기를 바랬는데 ㅋㅋ 그래도 괜찮습니다 햇님이는 햇님이대로 너무 귀엽고 똥꼬발랄해서 너무 예쁩니다

앞으로도 햇님이 크는 모습 보러 자주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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