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한테 덤비는 아기 고양이

안녕하세요 저희가 3고양이 말고도
말티푸 럭키도 어렸을때부터
키워오고 있는데요
연수로 치면 한참 꼬맹이인 아기 고양이가
할아버지뻘인 럭키를
때리고 괴롭히는 장면입니다 ㅋㅋ
농담이고요

사실 햇님이가 장난치는거에요
햇님이가 럭키를 많이 좋아하거든요
가는곳마다 따라가서
럭키 꼬리를 살짝 깨물기도 하고
손으로 터치하면서 놀기도 하더라고요

 

반면 럭키는 너는 놀아라 나는 인형이나 씹을란다
이런 마인드로 햇님이를 대하고 있답니다
지금은 같이 노는거 같지만
알고보면 햇님이 혼자 노는중 ㅎㅎㅎ

 

햇님이가 우리 밥먹는 식탁위에서 목욕을 하네요~
꼬리부터 팔까지 꼼꼼히 목욕합니다
근데 왜 꼭 우리가 밥먹을때 하는거뉘??

어느새 잠이 들었네요 목욕하다가 지쳤나요??ㅎㅎㅎ
팔배게 하면서 곤히 자고있는 모습 너무 귀엽잖아요
아이들이 아무리 시끄럽게 떠들고 웃어도
너무 잘자는게 신기방기합니다

꼬리가 키 포인트!!
길게 늘어뜨리고 자는 저 꼬리
왜 잡아당기고 싶은 충동이 ㅋㅋㅋ

저희가 유리식탁이라서 밑에서 한번찍어봤어요
앙증맞은 저 귀여운 발들을
이렇게 선명히 볼수 있으니
너무 좋네요 ㅎㅎ
배 만지고 싶다

이번엔 햇님이가 내려오고
엄마고양이 구름이가 자리를 차지했네요
저 인기있는자리를 차지해서
좋은지 자세 한번 재밌네요 ㅎㅎ
구름이는 생긴것도 그렇고
자세도 그렇고 그냥 그 자체가
요염덩어리 같아요 ~
구름이는 바람이 햇님이와는 다르게
털색깔이 너무 예쁘고 부드러워요

창밖을 보면서 엄청나게 울어댔던 구름이
전에는 도마뱀이 밖에 있다고 어찌나 울어대는지
이번에는 벌레가 없어서 그런가
조용히 밖에만 쳐다보네요~

제가 아끼는 카메라에 킁킁
냄새를 맡으면서 물어뜯으려는 찰나에 발견됨

그래서 가져가려는데 그새 카메라 줄을 잡아땡기고 있네요
손까지 사용하면서 나랑 어느새 줄다리기 하고있는 모습

오징어게임?? ㅋㅋ

물론 제가 이겼어요ㅎㅎ
안뺏겨서 천만 다행입니다 ㅎㅎ
뺏겼으면 카메라 저 세상으로 갈 뻔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