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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가족

생후 보름된 아기 고양이 걷기 시작

by 귀연여우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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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 바다가 태어난지 벌써 보름이 다 되어갑니다

여기가 어디냐옹


이젠 팔 벌리고 만세 자세
하면서 잘 줄도 알아요

사람처럼 자는 아기 고양이


엄마 품에서 세상 모르게 잠들었답니다
나중엔 엄마가 없어진지도 모르고 꿈나라에 갔어요^^

만세 하는 고양이


저 핑크 코와 입술을 볼때마다 정말 심쿵합니다
핑크 발바닥과 아무리 긁혀도 하나도 안아픈 저 손톱 발톱까지 안 귀여운데가 하나도 없네요

맛있다옹~


혓바닥 내밀고 무슨 꿈을 꾸고 있는걸까요??
엄마 쭈쭈 먹고있나?? ㅎㅎㅎ


이젠 나와서 걷기 시작하더라고요
아직 다리들이 다 힘이 없어서 걸을때마다 달달 떨면서 한걸음 한걸음 천천히 발을 뗍니다
한번걷고 둘러보면서 쉬고 한번 걷고 또 쉬고 이렇게 반복하면서 걸을려고 노력하더라고요

오빠고양이랑


바다를 다치게 했던 오빠 햇님이도 와서 아기가 걸어다니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이젠 바다를 동생으로 인정했는지 더 이상 다치게 하거나 괴롭히지 않더라고요

이젠 피곤하다옹


다시 한번 영차영차 힘을 내다가 힘들었는지
그냥 주저 앉더라고요 그래서 침대로 옮겨주었습니다

한 숨 자고 싶다옹


저렇게 누워있는 자세가 편한가봐요
제가 볼때마다 저렇게 누워있어요 ㅎㅎ
저야 좋지요 예전에는 등짝만 보였었는데 지금은
눈을 마주칠 수 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입 벌리고 야옹

배 빵빵한 모습 볼때마다 정말 잘 먹고 잘 크고 있구나
라는 생각에 흐뭇해집니다

니가 엄마냐옹


제 쪽으로 기어서 올라오려고 하고 있었어요^^

엄마 찾아달라옹~~


그러다 멈추더니 또 잘 준비를 하나봅니다

아기 고양이
생후 15일째


윙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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