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국 일상78 캠핑장에서 노는게 너무 좋아서 가기 싫다고 우는 딸 안녕하세요 기다리던 clear lake 캠핑장이 드디어 오픈했어요저희 집에서 가까운 호수 근처 캠핑장은 여기만큼 좋은 데가 없거든요 3시부터 체크인이라서 집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할 거예요~ 그래서 저희 아들이 매일 노래를 불렀던 피자를 정말 오랜만에 주문했어요 캠핑 가서 먹으려다가 스테이크도 먹고 싶어서 점심엔 피자를 먹고 저녁엔 스테이크를 먹기로 했답니다 남편이 피자헛에서 피자 두 개를 직접 가서 픽업해왔어요 배송을 시키면 배송비에 팁까지 돈 5천 원 정도는 그냥 나가거든요마침 라지 피자에 토핑 3개가 11불로 세일을 하고 있어서 두 개를 사 와서 먹었습니다 근데 웬일로 재원이가 잘 못 먹어서 피자가 4조각이나 남았어요 그래서 캠핑 가서도 먹으려고 잘 포장해서 가져갔습니다 이날 재원이가 목이 아프고 속.. 2022. 4. 23. 잠결에 아들 신발을 한짝만 신고 나온 엄마 안녕하세요 오늘도 pilot knoll 캠핑장에 왔어요 2주만에 왔는데요 요즘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주말마다 자리가 꽉 찹니다저희도 자리하나남은거 간신히 잡았답니다 다행히도 뷰가 너무 예쁜 곳이 남아있었어요 번호는 33번인데 저희가 여기 캠핑장 처음왔을때에도 이 자리였거든요 그때 이 캠핑장에 반했었죠 ㅋㅋ오자마자 재원이가 좋아하는 자전거를 탔어요 제 자리는 남편 뒷자리랍니다 ㅋㅋ 예전 자전거는 남편이 혼자 탈땐 괜찮은데 제가 뒤에 타면 너무 힘들어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로드용 자전거로 바꿨는데 확실히 부드럽게 빨리 잘 가더라구요 이제 겨우 3시반인데 11시쯤 라면을 먹어서 그런지 배가 금방 꺼지더군요 그래서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베트남 쌀국수집에 갔어요 아이들도 쌀국수를 시켜주고 전 안땡겨서 밥에 치킨을.. 2022. 4. 5. 샌안토니오 여행 알라모 리버워크 동물원 안녕하세요 이번에 남편이 예전 다니던 그레이하운드 버스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회사로 옮겼어요 그래서 예전 회사에서 남은 휴가를 마저 다 쓰기 위해 2주 정도 쉬는데요 마침 아이들도 월요일에 대통령의 날이라서 3일 연속으로 쉬거든요~ 그래서 그동안 아이들이랑 같이 여행을 2박 3일 정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가면서 화장실도 가야하고 담배도 피워야 해서 거의 한 시간에 한 번꼴로 쉬면서 갔더니 4시간 반거리를 6시간 만에 도착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가는길에 오스틴에 있는 오아시스에 들러서 밥을 먹고 싶었지만 멕시코 음식이 당기지 않았을뿐더러 가격도 너무 비싸서 고민이 되더라고요 또 토요일이다 보니 사람들이 많아서 줄을 서야 될 거 같아 그냥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맥도날드 먹으려고 했는데 지금은 10시 반 .. 2022. 3. 3. 텍사스 웨이코에 있는 빈티지 피자집 Waco poppa rollo’s pizza 안녕하세요 샌안토니오에 여행갔다가 달라스로 돌아가는길에 재원이가 계속 먹고 싶어했던 피자집에 들렀어요 구글에서 찾아보니 여기가 리뷰가 너무 좋아서 일단 내비게이션을 찍고 찾아와봤습니다 구글에 있는 리뷰만 보고 가보았는데 외관에서 풍기는 느낌이 예사롭지 않더라구요 50년 이상 사람들이 너무 맛있게 먹었던 곳이었나봅니다^^ 아인슈타인도 맛있게 먹고 있네요 ㅎㅎ 옛날 고대 사람들도 좋아했었나봅니다 ㅋㅋ 벽화 하나하나가 재밌더라구요 보니까 2층에서도 먹을 수가 있나봅니다 생각보다 매장이 크더라구요 테이블 수도 많았어요 저 입구 반대쪽에도 자리가 있는데 거긴 아케이드 게임들도 같이 하면서 피자를 즐길 수 있더라구요 맨 오른쪽에 매장 이름이 써있는 티셔츠들도 파는가봅니다 할머니 두 분도 피자 드시러 오셔서 기다리고.. 2022. 2. 22. 이전 1 ··· 5 6 7 8 9 10 11 ··· 2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