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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시민권 받을 때 이름 변경해서 소셜 시큐리티 오피스에 다녀왔어요

by Civic1004 2022.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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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주에 선서식을 하고 소셜 시큐리티에 변경된 이름을 등록하기위해 예약을 했어요 10분 일찍 도착했는데 이 추운날씨에 오피스 문은 닫혀있고 많은 사람들이 줄을 쭉 서 있더라고요 어떻게 된일인지 왜 줄을 서있는지 궁금했는데 좀 있다가 경비원이 나오더니 줄을 선 사람들의 예약날짜와 시간을 확인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줄이 왜이렇게 안 줄어드는지 정말 추웠습니다 제 앞에 한 10명정도 있었던거 같아요 우리가 예약한 시간대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다고? 하면서 의아했는데 알고보니 저희 시간대 뿐만이 아니라 우리보다 더 늦게 예약한 사람들까지 다 있었더라고요


들어가자마자 저렇게 컴퓨터로 등록을 먼저 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것저것 질문이 다섯여섯가지가 나옵니다 예약이 되어있었는지 물어본건만 기억이 나네요~ 암튼 대답을 다 하고나면 밑에서 번호표가 나와요


일이분 앉아있으니까 저희를 금방 부르더라고요 저희 앞에 창구는 전부 ABC같은 스펠링으로 표시되어있었는데 window 8 으로 오라고 해서 좀 헤맸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8이 없었거든요 그랬더니 경비원이 왼쪽에
있는 복도쪽으로 들어가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여기 앉아있는곳이 전부인줄 알았는데 더 들어가보니 창구가 엄청 많았습니다 드디어 8번을 찾아 앉았는데요


소셜 시큐리티 웹사이트에서 프린트한 서류를 작성한것과 운전면허증 그리고 선서식할때 받았던 petition for name change에 서명을 해서 가져왔는데 문제는 이 petition for name change 서류가 진짜 도장이 찍힌 원본에 사인해서 가져와야 한다는거에요 근데 우리가 가져온건 카피본이라서 안될수도 있다는군요~ 분명 거기서 준거 그대로 사인해서 가져왔는데 이상했습니다


암튼 여자분이 말씀하시길 일단은 자기가 우리 서류를 넣어보겠지만 위에서 받아줄지 안받아줄지는 모르니까 소셜 시큐리티 카드가 집에 메일로 잘 왔다면 다행이고 만약 안온다면 진짜 도장이 찍힌 원본을 받아와서 다시 사인하고 제출해야 한다더군요~ 암튼 나중엔 좀 번거로운 일이 생길 수 있겠지만 그런일이 안생기도록 카드가 무사히 오길 기도해봐야겠죠?



여기 온김에 근처 택스 오피스에도 들러서 일년에 한번 내는 집 세금인 프라퍼리 택스도 5500불 내고 매년 해야하는 자동차 매연검사 후 탭도 갱신해줘야 해서 세금 72불도 내고 왔습니다 확실히 연말엔 나가는 돈이 많아요 그래도 일년에 한번 돌아오는 택스리턴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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