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kea 이케아 연어 샐러드 아이합 메뉴 추천

안녕하세요~
남편이 아침을 사오겠다며 나가서 서프라이즈로 아이합을 사왔네요~
맥도날드같은 패스트푸드 사올줄 알았는데 오랜만에 아이합을 보니 반갑더라고요

메뉴는 남편이 좋아하는 컨츄리 프라이드 스테이크랑 제가 좋아하는 오믈렛이에요
사이드로 하쉬브라운이랑 계란 그리고 팬케이크 두개가 왔어요
팬케이크에 메이플 소스 뿌려주면 정말 맛있어요 근데 저는 단거를 잘 못먹어서 조금 먹고 오믈렛을 많이 먹었습니다

아이합 푸라이드 스테이크 그리고 콜로라도 오믈렛

콜로라도 오믈렛은 처음 먹어봤는데 청양고추가 들어있어서 느끼함을 잡아주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근데 전 소고기를 안좋아하는데  남편 자기가 좋아한다고 소고기 오믈렛을 사온거있죠 
자기야~ 난 치킨 좋아한다고 몇번을 말하니~~ ㅋㅋ
암튼 배 터질 정도로 먹고 이케아로 향했습니다

이케아는 근처에 몰도 있고 데이브앤버스터 라는 게임장도 있어서 우리 가족이 종종 놀러가기도 해요~
어떤 여자가 큰 강아지인형을 들고 있길래 저도 사고싶더라구요 그래서 가격을 보니 20불 !!
남편의 아니야아니야 손사래로 인해 결국 구매 실패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후회막심입니다 그냥 살걸 그랬나봐요

그 인형이 눈앞에 아른아른거립니다  안고자면 딱인 사이즈였거든요 ㅋㅋ

결국 그렇게 걷기 운동만 하고 이케아 식당으로 왔습니다
근데 11시에 문을 연다네요 지금이 10시 40분인데 말이죠~
그래서 1층으로 내려가 또 한바퀴 돌면서 구경하고 다시 2층 식당으로 올라갔어요

정말 오랜만에 이케아 음식을 먹어보네요~
진열되어있는 샐러드의 푸릇푸릇한 잎과 주황색 연어
그리고 하얀 감자샐러드 그 옆에 노란 레몬의 색깔들이
너무 잘 어우러져서 예뻐보이는데다가
또 너무 맛있어보였어요

코스코에서 훈제 연어를 사면 베이글 샌드위치를 해서 먹었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샐러드로 해서 먹어도 맛있겠네요~
저 노오란 소스를 뿌려서 야채랑 같이 먹으니 소스의 달달함과 연어의 부드러움이
입안에 퍼지면서 기분좋게 하더라구요

이 커피는 달지 않다고 써있어서 먹어봤는데 

밍밍한 맛이었습니다 차라리 단맛이 나았겠어요~ ㅎㅎ

집에 가는길에 H마트를 들렀어요 

집에 반찬거리가 다 떨어져서 장보는데 250불이나 나왔네요 ㅠ

김치랑 젓갈류 그리고 무말랭이 도라지무침 명이나물 같은 것들은 

재료는 안파는데 이렇게 반찬은 팔더라구요~

도라지는 냉동코너에서 본거 같긴한데

만약 찾아보고 있으면 이번엔 제가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옛날 아이스크림 비비빅 그리고 호두마루 

 

마지막으로 모짜르트 제과점에 들러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맘모스빵 두개랑 모카빵 팥빵 소라빵 고로케를 샀어요

종류별로 정말 많이도 샀네요~ 

게다가 보바티까지~ 사이즈는 뚜레주르보다 작아요 근데 맛은 똑같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너무 달아서 두입만 먹고 남편 뱃속으로~~

빵은 집에 오자마자 순식간에 없어졌습니다

아이들이 아쉬운지 또 없냐고 재차 묻더라구요 

너무 맛있었나봐요~ 저는 좀 남을줄 알고 냉동실에 보관하면서 먹으려고 했었는데 말이죠  

다음엔 두배로 사와야겠어요 

집에 있는데 저녁에 저희집 뒷마당 창문을 통해 핑크색깔이 들어오더라구요~

이게 몬가 싶어 밖에 나가봤더니 저렇게 예쁘게 노을이 지고 있었어요~ ㅎㅎ

근데 신기하게도 사진을 찍자마자 거짓말처럼 금방 없어진거있죠~ 

가끔 이런 하늘을 보면 정말 입이 떡 벌어집니다~ ^^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