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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달라스 오하요 스시 뷔페 가보았어요

by Civic1004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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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한번 와봤었는데 너무 괜찮았다며 저랑 한번 가보고 싶다 그러더라고요
원래 초밥뷔페는 비싸서 잘 안 가는데 여긴 한 사람당 29불이라고 해서 한번 가보았습니다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분위기도 따뜻하니 좋았어요
근데 메뉴판을 보니 31.99라고 써있…
남편이 너무 오고싶어서 거짓말했나 싶었지만
인터넷에도 그렇게 나와있다고 하니 믿고
그냥 먹어야겠죠~ ㅎ


남편이 저 화장실 간 사이
이것저것 시켜놨더라고요~~
여기는 사시미를 계속 주문할 수 있다 그래서 비싼 회 먹으러 왔는데 새우튀김에 샐러드에 갈비랑 만두까지 …
엄청 시킨 거 보니 배가 많이 고팠나 봅니다


근데 저는 거의 안 먹었어요
만두는 바삭하지가 않아서 느끼하고
갈비는 질겨서 잘 안 뜯기고…
새우튀김은 튀기다 만 거같이 질척한 느낌이었어요 근데
저 새우랑 샐러드는 맛있어서 제가 다 먹었네요~~ㅎ
남편도 웬만한건 다 먹었는데
만두만큼은 옆으로 밀더라고요


드디어 제일 좋아하는 회가 나왔어요
연어랑 참치회입니다
저는 참치를 더 좋아하고 남편은 연어!!


근데 회만 먹으니까 느끼해서 연어초밥에 안에 있던 밥 조금 먹어보았더니 밥이 딱딱하고 퍽퍽한 느낌
간장에 찍어먹으려니 밥이 부서지더라고요
그래서 밥은 포기


이번엔 남편이 전에 맛있게 먹었다고 했던 볶음밥이랑 사시미 한 번 더 주문했어요


역시 이 볶음밥도 퍽퍽해서 못 먹겠더라고요
남편도 전처럼 잘 먹지 못했어요
주방장이 바뀐 건지 남편이 그때는 못 느낀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저 두 개 남은 회는 yellow tale fish입니다
한국말로 방어회인데 저건 제입맛에 맞더라고요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ㅎㅎ
근데 느끼한 것 잡을만한 뭔가가 있었다면 더 먹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쉽더라고요

동그란 것들은 spicy tuna입니다
저것도 느끼해서 거의 못 먹었네요~~


이 초밥 이름은 four seasons tower
역시 이것도 밥 이었….
느끼함의 극치
더 이상은 못 먹겠더라고요
비주얼은 너무 예뻤는데 말이죠~


결국 마무리는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너무 맛있었습니다 ㅋㅋ

결론은 싼 값에 회 많이 드실 수 있는 분
여기 추천합니다
대신 밥이나 사이드는 주문 안 하시는 게 좋아요 ㅎ

군인 할인도 해줍니다
10프로 대략 7불 정도 할인받아서 우리 둘이서
62불 나왔어요 여기에 팁까지 해서 70불  주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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