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잘 나왔다 할로윈 모자 하나로 돌려쓰기

마치 모습이 사자를 연상하게
만들어서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드는 비주얼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
뭔가 하고 봤더니 아무것도 없다
모지??

사진 찍어달라고 폼 잡은 게 틀림없다

요즘 부쩍 추워진 날씨탓에 전기장판을 켰더니
노랑이가 벌써
자리를 차지하고 누워있었다

고양이들이 따뜻한곳을 찾기 시작하면 겨울이 온 거라고 함 
근데 난 어디 앉지??

눈뜨고 자는 모습 귀여우니까 봐줬다

물 마시려고 앉아있는데
그릇이 털 사이에 끼어있음??

털들이 그릇에 앉아있나? 저 하얀털들이 하얀 그릇 위에 살포시 앉아있는 모습 

저 사소한것들도 나도 모르는 미소가 흘러나오게 한다 고양이는 그렇다 ㅋㅋ

아랑곳하지 않고 마시는중 아니 핥는 중

물 많이 마셔야돼~~ 

핼러윈 모자 하나로 고양이랑 다 같이 꾸미면서 놀아봄

딸도 써보고 웃고있는 호박에도 씌워보고 원래 모자 주인인 고양이도 써보기

우리는 재밌지만 고양이는 귀찮아하는건 당연지사
걸리적거리는 거 제일 싫어해 ㅎㅎ

이 세상 편한 자세
밥 먹으려고 식탁 가면 항상 고양이들이 저러고 누워있어서 앉을 데가 없음
가끔 모서리에 걸터앉아서 먹을때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