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된 아기고양이들 성장기록 : 사진으로 보는 변화과정

안녕하세요 4마리 고양이 키우고있는 달지민이에요~ 
이 아깽이들이 태어난지 벌써 3년이 넘어가고있네요
그때는 작은 손바닥안에 쏙 들어와서 너무 너무 귀여웠는데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아기고양이들

7마리의 아기고양이들이 태어났어요 그중 3명만이 저한테 남아있답니다 ~ 그중 한마리가 까망이에요~ 남자구요

고양이들중 유난히 까매보여서 까망이라고 이름을 지어줬어요  바로 밑에 제가 키우고있는 별이와 노랑이도 보이네요~
엄마고양이가 박스 안에 잘 놀고있는 아이들을 실내자전거 옆 구석으로 자꾸 옮겨놓더라고요~ 여기가 제일 안전하다고 생각했나봅니다 

아깽이들이 옹기종기 붙어있으면서 체온을 나누는것 같아요~

서로 엉켜있는 아기 고양이들

7마리 아깽이들

하루에 절반이상을 자는데 보내는 아깽이들 
노랑이는 거의 깔려있는거 같은 느낌
그래도 표정 하나만큼은 정말 평온해보입니다 
 

뭔가에 놀라서 웅크리고 있는 까망이

저희가 강아지 럭키도 키우고 있는데 럭키를 보더니 깜짝 놀랐나봐요 
권래 고양이는 갑작스러운 소리나 낯선 자극을 받으면 몸을 크게 보이려는 본능으로 털을 곤두세운다고 해요~ 
근데 까망이는 아무리 털이 솟아올라도 더 귀여워 보이는걸 어떡하지 ㅋㅋ

까망이의 3개월 모습이에요

호기심 고양이

한창 바깥세상이 궁금할때죠~
저 좁은 블라인드 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놀았던 기억이 있네요

누워있는 까망이

까망이는 배쪽에 있는
무늬들이 매력적이에요~
다 커서도 완전 애교쟁이랍니다

이젠 어떻게 변했을까요~  짜잔

내 뒤태 어떠냐옹

사진찍으려니까 뒤만 돌아보면서 찍는 센스

의자 위에서 폼 잡는 고양이

까만 얼굴에 노란눈이
매력적인 까망이
워낙 낯을 안가려서 사람들이 와도 반겨해줘서 인기많은 냥이랍니다

누워서도 폼 잡아보는 고양이

4마리 고양이중에서 서열 1위에요
유일하게 까망이만 고양이들을 핥아준답니다
물론 엄마고양이는 근처도 못오게하지만요 ㅎㅎ 그래서 맨날 싸운다는 ..


이젠
노랑이 보여드릴께요

나만 찍으라옹,,

노랑이만 카메라 쳐다보네요 사진 찍을줄 아는 냥이입니다 오목조목 모여있는 눈코입이 너무 예뻐요

나 찍는거냐옹??

야옹

노란색이 점점 배쪽으로 옮겨지는중

눈 뜨고 자는거야???  피곤하다옹~~

노랑이가 좋아하는 최애자세

바구니 안에고양이

어딘가에 숨는걸 좋아하는 노랑이
누가 오면 제일 먼저 후다닥 소파밑에
숨어서 동태를 살핀답니다

냐옹??

하나 둘 셋 찰칵!!

근데
애교는 까망이보다 더 많아요
낯선사람은 싫어해도 저한테는 정말 애교덩어리에요
숨을땐 또 어찌나 빠른지 고개돌리면 없어져있어요

나 여기 있다옹~~

간식이나
밥을 줄때도 머리를
비비면서 고맙다고 인사할줄 아는 고양이입니다


이젠 별이입니다

잠들었다옹

애기때부터 통통해서 유독 눈에 띄었던 냥이에요
시간 지날수록 덩치도 같이 커지더라고요 ㅎ

사춘기 고양이

아무리 덩치가 다른 고양이들보다 크다고 해도 이때 당시만 해도 분명 나름 날씬했거든요

쿨쿨 고양이

캠핑 가려고 준비해놓은 박스에 어느새 쏙 들어가 잠든 우리 별이~~
그냥 짐이랑 같이 싣고 가고싶은마음 굴뚝 같지만 잘 참았답니다 ㅎ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거대한 고양이

평소 거의 안움직여요 다른 고양이들은 뛰거나 숨기 바쁜데 별이는 혼자 여유롭달까요
놀아줄때도 거의 손만 깔딱깔딱 ㅋㅋ

더이상 찔 곳이 없다옹

무겁다..

4마리 고양이들중 유일하게
제일 무거운 별이만 제 위에
올라오는걸 좋아해요~ ㅎㅎ

가끔은 저렇게
눌러주면 제가 좋아서 잠들때가 있어요

별이가
제일 좋아하는 자세에요~ ㅎ
다리로 몸 지탱하는게 힘든가봐요~

할로윈 모자 잘 어울리냐옹

지금까지 고양이 구름이의 아들 까망이와 별이 그리고 딸인 노랑이의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디~~
각자 매력이 있어서 너무 사랑스러운 냥이들이에요
오래만에 아깽이들 사진을 보니
입양보낸 아이들이 많이 그립네요~~
건강하게 잘 크고 있으리라 믿어요~~
다음엔 엄마고양이 구름이의 성장일기 가져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