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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가족

엄마와 생후 6주 아기 고양이의 일상

by Civic1004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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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모래에 가서 배변도 잘 보고 잘 뛰어다니고 심지어 높은곳에 점프도 잘 합니다
요즘 아기 고양이 바다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는
화장실이에요
그래서 화장실 러그에 늘 오줌을 싸는거같습니다
다른 고양이들은 화장실 안들어가기 때문에
범인은 바다가 확실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화장실 앞에서 놀고있네요 마침 엄마고양이가 아기 옆에 왔습니다

엄마 거기 서바바

갑자기 바다가 엄마한테 할 말이 있나봐요 엄마만 바라보면서 따라다닙니다

밥 달라옹

엄마고양이는 젖 줄 생각을 안하고 밥 먹고 있는데 아기 고양이는 이때다 싶은지 불편한 자세로 젖을 먹고 있는데 엄마가 밥 먹다 말고 다른데로 가버립니다


엄마가 다른데로 이동하니까 또 젖먹으려고 들이미는중입니다 ㅋㅋ 근데 또 엄마가 가버렸어요
불쌍한 바다 ㅠㅠ 이젠 바다도 얼른 사료를 먹어야할텐데
아무리 줘도 안먹더라고요 일단 맛을 보면 맛없는 모유는 금방 끊을 수 있을텐데 말이죠


결국 포기 했는지 엄마쪽을 살짝 보다가 윤아 다리 위로 올라갑니다

산이나 올라가야겠다옹
산이 왜일케 낮냐옹

금방 올라왔다옹 시시하다옹

나좀 보라옹

윤아를 보면서 기다리는 눈빛
나 올랐는데 여기좀 보라옹~~
윤아랑 놀고싶은가봐요^^ 저 아련한 눈빛좀 보세요 ㅎㅎ

내 뒤태 어떠냐옹

그래도 아기한테 관심없는 윤아 ㅋㅋ
아이패드 삼매경에 빠져서 아기 고양이는 뒷전입니다
아무리 애교를 부려도 안봐주니까 결국 등돌리기 ㅋㅋ

나 삐졌다옹


무릎위에서 삐진채로 중심잡기
제 눈엔  왜 졸고 있는것처럼 보이죠? ㅎㅎ


결국 다시 내려와 엄마를 찾습니다

째려보는 엄마 고양이


방에 들어가 침대 위에 있는 엄마한테 점프합니다
그러더니 같이 놀자고 하네요
엄마의 심기가 불편해보입니다 ㅋㅋ

엄마와 아기 고양이


아기가 아까는 젖을 찾아서 배고픈가 했는데 지금은 놀고싶은지 엄마 다리를 자꾸 깨뭅니다 엄마는 자기 몸을 그루밍하다가 아기한테도 그루밍을 해줍니다

엄마를 무는 아기 고양이


아까 저를 보던 표정과는 다르게
아기한테는 사랑을 듬뿍 주네요 ㅎㅎ

이리 오라옹
아가야 사랑한다옹


핥아주는 엄마한테 다다다다 뒷발차기 하는 아기 고양이^^

둘이 같이 있는 마음이 다를지라도
엄마와 아가가 함께
있는 모습은 늘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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