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아기 고양이의 박스 쟁탈전

안녕하세요
제가 코스코에서 프로틴바를 구매했는데요
역시나 언박싱 하는 동안에 제
주변으로 하나둘씩 몰려와서는
이 프로틴 박스를 가로채갑니다

처음엔 아기고양이가 저 조그마한 상자에
들어가고 싶어 머리를 넣으려고 하는데

아빠고양이 바람이가 와서 제지시킵니다 ㅋㅋ
이건 내가 먼저해야 도리가 아니겠니? 이러면서요 ^^

하지만 햇님이가 먼저 머리를 넣는데
성공합니다 ㅋㅋ 네 머리만요 ㅋㅋ
몸까지 들어가기엔 너무 거대합니다

포기한 햇님이를 대신해 등치가 더 큰 바람이가
다시 시도해봅니다

딱 얼굴까지만 들어갑니다
하지만 더 들어가겠다고 미끄럼틀 타듯이
죽 미끄러져 가며 연신 넣어봅니다 ㅋㅋ

그러다가 먼저 앞을 지나가던 햇님이랑 미끄러지면서 서로
부딪히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네요 ㅎㅎㅎ

바람이는 박스에 가려 앞이 안보여
막무가내로 돌진했으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ㅋㅋ

바람이와 햇님이의 박스 쟁탈전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번엔 아마존에서 택배가 왔습니다
전 아직 상자에서 물건을 다 꺼내지도 않았는데
바람이는 무조건 발부터 넣습니다
다 안들어간다는걸 알았는지 금새 나오는가 싶었는데

이번엔 머리를 또 쑤셔 넣어봅니다
정말 포기를 모르네요^^
근데 뒷모습이 좀 안쓰러워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ㅋㅋ

머리만 들어갔어도 만족하는 눈빛??

하지만 바로 또 햇님이의 공격이 들어옵니다
햇님이 왈 아빠!! 자식한테 얼른 양보하세요!!
그게 아빠의 역할입니다 하는거 같죠? ㅋㅋㅋ

과연 이 박스에 들어가는데 성공한 고양이는
과연 누구일까요??
동영상 보시고 확인해보시죠~^^

바람잘날없는 3마리 고양이들의 일상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이 고양이들 덕분에 웃음또한 끊이지 않으니
저는 너무 행복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