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오랜만에 고양이 방에 들어와 누워있으니까 어느새
햇님이가 옆에 와서는 그르렁 거리며 저랑 딱 붙어있네요~
아기 고양이 스트레칭 할때 배 무늬 모양을 보니
오늘따라 색다르게 보이더라구요~
털 색깔이 군데군데 이렇게 다르게 나와서 무늬를 만들수 있음이 신기합니다
잠시라도 몸을 돌리려고 할때 후드티에 달려있는 끈을
낚아채서는 놓아주지를 않네요~
장난감인줄 알고 계속 덤벼드니 혹시라도 제 얼굴 긁힐까봐
무서워서 혼났습니다
저랑 옆에 나란히 누운채로 그르렁거립니다 유일하게 햇님이만 저를 찾아주니
외롭지 않네요 ㅎㅎ
잠깐 앉아있으니 제 팔에 매달립니다 아니 기댑니다 ㅋㅋ
가지도 말고 움직이지도 말고 꼼짝하지 말라는거겠죠 ^^
이렇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사랑스럽게 하는 냥이를 어찌 안사랑할수 있겠어요
아빠가 회사에서 돌아와 안방문을 열었더니 후다닥 들어와서는
트램폴린 밑에 들어가 저 자세로 누워있지 않겠어요?
오무리고 있는 발과 뻗어있는 꼬리가 너무 귀엽더라구요
트램폴린에 뭐가 붙어있나~ 궁금해서 보고 있는데 획 돌아서서는
아빠한테 비빕니다 ㅋㅋ
소파위에 이불을 던지면 이불속에 숨어서 숨바꼭질을 하고
양말을 던지면 그 밑에 들어가서는 잠을 잡니다 ㅋㅋ
제가 식탁에 앉으니 햇님이도 꼬리를 감싸고 자리를 잡았네요^^
지금까지 꼬리가 매력적인 햇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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