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개월 고양이 햇님이가 오늘 하루종일 너무 귀여운 행동만 골라서 하네요~^^ 한참 클때고 호기심 많을때라서 그런지 잠 잘때 빼고는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습니다
이 사진은 예전에 엄마랑 친했을때 모습인데요 갑자기 이때가 그립더라구요 지금은 엄마구름이가 임신중이라서 아기를 밀어내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저때처럼 서로 사랑스럽게 지낼수 있겠죠??
어제 제 생일이라고 남편이 예쁜 꽃 화분을 코스코에서 서프라이즈로 사왔어요~ 꽃 다발이 아닌 화분으로 사오니까 더 예쁘더라구요 고양이들도 한마리씩 올라와 꽃 냄새를 맡습니다
햇님이가 꽃냄새에 취했는지 갑자기 앉아있는 저한테 다가와 참 불편한 자세로 꾹꾹이를 해줍니다 좀 편한자세로 바꿔주고 싶기는 한데 웬지 흐름을 끊으면 안해줄거 같아서 저도 그냥 가만히 기다려줍니다 ㅋㅋㅋ
저의 털 조끼가 아주 맘에 들었나봅니다 평소보다 오래 해주었네요 ㅋㅋㅋㅋ 맛사지 잘 받았어요
이 자세는?? 놀 준비 다 됐다는 뜻입니다 ㅋㅋㅋ
윤아가 종이 막대기를 흔드니까 같이 놀아주는 줄 알고 손으로 잡기 놀이를 하고 있네요
항상 옆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뭔가 움직이거나 흔들거리는 모습을 포착하면 손부터 나갑니다
저 앉아있는 자세좀 보세요 ㅋㅋ 꼬리를 이용해 서서 손을 사용합니다 ㅎㅎ
티제이맥스에서 식탁보를 사와서 테이블에 깔아줬는데 누가 잡아당기는 느낌이 들어라구요 그래서 밑에를 보니
햇님이가 식탁보 밑에 들어가 있네요
윤아 손바닥 그림자가 진하게 보이네요 ㅎㅎㅎ
햇님이 손도 보이시나요?? 저 새 테이블보를 날카로운 손톱으로 고정시키고 날 쳐다보고있어요 ㅠㅠ
안돼~ 라고 소리를 지를수록 햇님이는 손톱으로 더 찍어댑니다 ㅠㅠ
자세히는 안보이니까 괜찮다고 저 자신을 위로해봅니다
햇님이가 이번엔 또 어디 간걸까요??
박스에 꼬리가 보여요 바람이?? 햇님이??
꼬리까지는 다 안들어가나봅니다 ㅋㅋ
햇님아 너 거기서 뭐해??
거기엔 먹을거 없는뎁…..아니면 숨바꼭질이야??
이젠 조그만 소포 종이를 찾았네요~ 혹시나 들어가봅니다
역시나 햇님이는 또 코미디를 찍고 있네요 ~ 얼굴을 깊숙히 집어 넣더니 결국 끼어버렸음
안빠진다고 얼굴을 마구 흔들어댄 결과
간신히 탈출함 ㅋㅋ
이젠 들어가지말자~~ 다짐하지만 또 그새 잊어버리고 들어가겠죠?? 박스 들어가고자 하는건 아무도 이길수 없는 본능이니까 ㅋㅋ
바로 옆에 테이블에는 구름이가 중심잡기 놀이를 하고있네요 ㅋㅋ 처음에는 저 수저통 뚜껑을 막 긁어대더라구요
열어달라는걸까요?? 그러더니 어느새 네 다리를 오무리고 좁은 수저통에 올라가 있네요 도대체 뭘 생각하고 있는걸까요?? ㅎㅎ 혹시 숟가락이 필요한가??
아 바람이는 어디 있냐고요?? ㅋㅋ
캣 타워 위에서 코 골고 자고 있답니다 고양이는 옆에 누군가 다가오면 금방 깨는데 이 아이는 아주 곯아떨어져서 제가 옆에서 비디오를 찍는데도 세상 모르게 자고 있어요 ㅋㅋㅋ
코고는 소리가 잘 안들리실거에요 듣고 싶으시다면 소리를 높이시고 스피커를 귀에 아주 가까이 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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