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남매의 숨바꼭질

먼저 이름 소개부터 할께요

생후 8개월 오빠 고양이 이름 햇님이
생후 7주 아기 고양이 이름은 바다 입니다

햇님이와 바다가 숨바꼭질 놀이를 합니다
햇님이가 이불속에 숨어있다가 바다를 발견하면
깜짝 놀래켜주고 바로 공격 들어갑니다

난 안 잡힐거라옹

두손으로 안아서 물고 핥고 찍고 난리나요
그럼 바다는 빠져나오려고 뒷발질을 하면서
바둥바둥 거립니다

잡았지롱

하지만 어찌저찌해서 탈출에 성공한 후
자기 집으로 재빠르게 들어갑니다

저렇게 오르락 내리락 하기도 하고 빙빙 돌기도 하면서 에너지를 주체 못하더라구요
공격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운동이라고 해두죠 ㅎㅎ

아기 고양이도 오빠가 보지 못하게 숨어서
눈치를 슬슬 봅니다
바다가 점프를 하기 전에 엉덩이를 흔들흔들하면서
준비자세를 취합니다
그리고 점프 후 도망가려 하면 또 오빠한테 잡혀요

오빠고양이 햇님이는 심하게 장난칠때가 많아요 가끔 아기 고양이가 도와달라고 울때가 있어요
그래도 바다는 햇님이랑 놀고싶어하는걸 제일 좋아해요~
언제나 보면 항상 오빠 옆에만 딱 붙어있답니다 ^^